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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폰..

아니 IT 전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께 드리는 당부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부터 스마트폰 왕초보를 위한 안내서라는 주제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핵심 중 하나는 우선 재미를 갖을 필요성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장애물이 있습니다.

앵무새는 되지 말아야 하는데... 세상 온통 중독 중독 하니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마치 뽕먹은 듯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 말이죠!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도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무작정 스마트폰 많이 사용하면 안된다는 점만 강조하고 강요하는 건 아니~ 아니됩니다. 증말~!


이미지 출처: http://consumervoiceblog.wordpress.com



그렇게 무작정 막아선다고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것도 아닙니다. 뭐 물론 저는 오히려 그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이로운 점들이 해가 되는 것 보단 훨씬 많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좋고 나쁜 건 그것이 무엇인지는 어느정도 인지하고 판단해도 된다는 얘깁니다.

주위를 둘러 보세요~ 온통 디지털이 중심이 되고 있는 세상 아닌가요?

아래 이미지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onenewspage.us



어느누가 그런 무지막지한 말을 붙였을까 모르지만 참으로 무식함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어디 붙일말이 없어서 중독이라고 하는지... 중독이란 마약과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에나 어울리는 말이지요. -어찌보면 중독이란 말을 헤게모니화 하는 듯 보이기도 하고 그러는 데에는 어떤 의도가 있다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영어로 스마트폰에 중독이란 의미의 Poisoning이란 단어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addiction 탐닉이라고 표현하지요. 참고로 아래 동영상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사용되는 탐닉의 의미도 저는 좀 다르다고 느껴지는데... 어떠실지...-



오히려 필요한 건 이러한 중독이라는 무시무시한 왜곡된 단어로 거리를 두기 보다 IT를 이해하고 활용적 도구로써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자세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만 만일 스마트폰을 잘 다루고 싶다면 남이 뭐라든 스마트폰 또는 주변의 IT기기들을 가지고 놀아야 합니다. 이것 저것...  혹, 오해할 분들이 있을까 하여 첨언하는데요.. 행여라도 가지고 논다는 말을 한정적으로 판단하진 말아주시길...


스마트폰은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다시 말해 얼마전 포스트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생각나는대로 나열했었는데, 그것처럼 생각나는 해야 할 여러가지를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필요한 것들을 실행하는 물건입니다. 여기에는 시간이 무료할 때 잠깐씩 즐길 수 있는 게임도 포함됩니다.


게임 얘길 하니까 경기(驚氣)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우리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 헤어나질 못한다구요? 들어 보세요... 

30년 전에 우리 부모님들은 이주일 아자씨 따라한다고 아이들 모두 병신된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되었나요? 오히려 이주일 아자씨 때문에 유명해진 개그맨들의 일화까지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예가 좀 멀리간 듯 합니다만 우린 늘 핵심은 빗나가고 이상한데 꽂혀서 정작 잘될 수 있는 가능성의 뿌리마저 싹뚝 잘라버리는 우를 범하고 만다 이겁니다.


어차피 스마트폰은 앞으로 계속 -그 형태가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지만 그 맥락은 변함없이- 우리가 사용할 주요 도구로 남아 있을 겁니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그러니 필요한 건 디지털과 IT를 이해하려고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중독이라는 이상한 말에 현혹되어 앵무새 처럼 스마트폰 이라면 중독이란 얼토당토한 말만 떠올리지 마시고...



오늘은 이정도에서 마치고...

다음 포스트에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을 긍정의 눈으로 보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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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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