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나이롱 환자, 안됩니다!!

입장 바꿔 생각하기!! 

교통사고, 어떤 사고인들 사고를 내거나 당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겠습니까마는...
세상이 흉흉하다는 건 어떤 사건이나 사고에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경우라면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여유나 상대에 대한 배려 없이, 조금이라도 더 큰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간사함이 득세하게 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흔한 말로 교통사고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상대를 잘못 만나기라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수없더라도 과한 치료비와 합의금을 물어야 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또는 그러한 반복된 세태에 의해 길들여진 사람들의 인식이 그런 상황을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포함하여...- 그래서 이러한 것을 방지하고자 보험을 가입하지만 어찌 보면 이것이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보험사가 이를 크게 문제시 하지 않고 오히려 사업에 활용하는 수단이 되어 버린 것 같다는 생각 말이죠.

정당한 치료와 보상 목적이 것이 아닌 비용의 발생은 불필요한 보험료 상승의 원인을 제공합니다. 문제는 현재 그것이 나와는 무관하다 생각한다는 것, 또는 그렇게 생각없이 그저 당장 있을 사소한 이익에 목매도록 하는 만드는 상황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정당한 치료와 보상의 범위란 말이 간단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로 쉬운 얘긴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 본위적 시각으로 접근하고 이를 용인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라고 한다면 또 그렇게 어려운 문제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좋은 세상이란 그런 모습 아닐까요? 그리고 그런 세상을 많은 사람들은 원하지 않을까요?-

가벼운 접촉 사고를 통해 합의금 조로 챙길 수 있는 돈의 액수는 그리 큰 돈이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라도 챙길 수 있는 기회라 -또는 대박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연쇄 반응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정상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하는 사람들 마저도 머리를 휘젓게 한다는 사실과 주위의 부추김이 그렇습니다. 

"교통사고 피해로 얼마를 받아 냈네~"라는 무슨 영웅담과 같은 얘기들을 듣고 있자면, "언제 사고만 한번 나봐라... 나도?" 란 그릇된 생각이 누구에겐들 없지 않으리란 보장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니 실제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그런 경우를 당한 교통사고 가해자면서 졸지에 피해를 봤다고 생각되는 경우라면 더더욱... 어리석음이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자신의 그런 모습이 언제 또 자신에게 닥치게 될 일인지는 생각치 못하는... 

만약 그땐 그때고, 그때가서 재수없다 생각할 일이라고 한다면... 이 세상의 혼탁함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런 사회가 과연 정상적이고 건강한 사회라고 할 수 있는 건지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늘 조심해야 하는 것이 상책이겠지만, 적어도 사람과 사람 간의 신뢰가 밑바탕에 자리한 사회라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이런 저런 불필요한 고민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란 생각은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아쉽고, 간절하기만 합니다. 또 불필요한 걱정과 고민이 사라진다는 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생각들을 하고, 실천 할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원래 본 포스트를 작성하려고 했던 건 보다 많은 보편적 우리들이 올바른 생각과 판단으로 실천하자는 차원에서, 작은 사건 사고에 대한 대처에서 부터라도 사람답게 생각하고, 역지사지로 상대를 바라보자란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되돌아 보다 보니 도저히 그렇게 쓸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다른 건 차치하더라도 언제나 피해를 보는 건 착한 사람들 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세상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버팀목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것을 그렇게 표현하건 아니건 간에 그런 분들은 언제나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생각과 그 실천이 뭔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닌 분들이기에...-

그럼에도 그 바램이 간절하기에 나비효과를 믿기에 어느 분들인들 이 글을 보신다면 한번쯤 생각은 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한 말씀만 남기고자 합니다.

좋은 세상을 원하신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적어도 한번쯤은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는 것.

고맙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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