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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고 실망스러운 텍스트큐브..


제 부터인가 텍스트큐브 운영에 있어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해 9월 말경을 기점으로 이곳의 사용자들과 어느정도 원활하게 상호작용으로 소식들을 공지하던 모습이 잠잠해지고... 질문 및 의견을 올려도 대부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모습들이 그랬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텍스트큐브 공지블로그에서 최근 얼마나 공지된 글이 없는지 이전과 비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최근에는 안내의 글들이나 상호작용의 의미는 차치하더라도 공지 마저 미온적인 것에 있어서는 텍스트큐브 자체적으로도 짚고 넘어가야할 사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러한 것이 처음 시작할 당시와는 달리 구글이나 텍스트큐브 운영팀 자체적으로 시스템의 안정화라던지, 사용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완성도 있는 상태에 도달했다고 판단해서 그런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볼땐 그렇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 일부는 그렇게 생각할 진 모르겠군요.-

 

▲ 텍스트큐브 공지블로그에서 안내했던 게시일지 현황

 

 

그러는 중 지난 해 9월을 전후하여 일부의 텍스트큐브 사용자분들 중에는 제가 갖었던 의문들 보다도 더 크게 텍스트큐브에 대한 실망감을 지니고 있었는지... 텍스트큐브의  문제점들을 포스트로 발행하기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그 내용들은 대부분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면서 느낀 문제들을 요목조목 짚어가며, 요구사항들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고,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텍스트큐브를 떠난다는 내용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텍스트큐브를 떠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 글들은 그 예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텍스트큐브 사용자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더 이상 못 참겠다.

티스토리로 이전합니다. 그리고 잡설.

텍스트큐브닷컴 블로그 운영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할 때

 

그러한 일련의 일들이 있었음에도... 나름 뭔가가 있겠지라는 생각이었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이전에 경험했었던 여타 포털에서의 블로그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일부 불편함이 있어도 개선되리라 생각하면서 이곳 텍스트큐브에서의 개인적인 계획들을 포함한 블로깅에 정말로 적지 않은 정성을 들여 왔습니다.

 

또한 구글이 어떤 기업을 인수하거나 흡수하는 경우 물밑 작업을 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투여되고 그러한 일련의 작업은 조용히 진행된다는 것을 유튜브의 예를 통하여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기에 텍스트큐브가 변화할 미래 모습에 대한 가능성들을 생각해 왔습니다.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아 아직까지는... -

 

그렇지만, 사실 지금껏 텍스트큐브의 운영팀들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궁금한 것이 사실입니다.

같은 태생의 티스토리와 견주어 부족한 모습들을 많은 분들이 요구을 하고 있으니... 그런 문제들을 포함하여 이런 저런 당양한 작업들을 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구글화된 텍스트큐브가 되도록 내부 알고리즘의 변경을 위한 환골탈태와 같은 작업들을 하고 있는 걸까요?

 

어느 분들은 텍스트큐브를 떠나면서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알아야 할 권리에 대한 주장도 합니다만...-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텍스트큐브 자체적으로 어떤 말하지 못할 사정들이 있고 지금 텍스트큐브 운영팀에서 어떤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으니... 이부분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과 지난 주 토요일 오후에 발생한 시스템 장애 문제에 있어서는 텍스트큐브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로써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이는 지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텍스트큐브의 보다 좋은 모습... 적어도 최소한의 상식적인 모습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나하는 마음으로 없는 시간을 쪼개어 글을 씁니다. 텍스트큐브 운영팀이나 구글에서 이글을 보게 될지는 몰라도... -.-;'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텍스트큐브가 되길 바란다!!!                     

 

오늘은 그나마 시스템 장애가 있었음을 공지로 알려주었으니 다행입니다만, 지난 주 토요일에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껏 아무런 공지도 없습니다. 텍스트큐브가 텍스트큐브에서 블로깅을 하는 사람들이 그저 취미생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판단을 하고, 또 텍스트큐브가 무료 서비스이니 그런 건가요?

 

 

▲ 1월30일(토) 오후 7시30분 경 시스템 접속 불능 현황 화면 캡춰

▲ 같은 시각 구글은 정상적으로 접속 되었음(당연한 것이겠지만...)

▲ 시스템 접속 불능 후 텍스트큐브 장애 안내 화면 캡춰

▲ 1월30일(토) 오후 7시30분 경 시스템 접속 불능 상황

 

 

그런데, 이상한 건 어찌된 일인지 오늘 공지한 안내 글에는 무엇 때문인지 댓글을 달 수 없더군요.

다른 글들은 모두 댓글을 달 수 있는데... 갑자기 일이 벌어져서 생각을 못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이대로 텍스트큐브에서 계속 블로깅을 해야할까라는 불안한 마음까지 들면서 텍스트큐브에 대한 아쉬움과 실망스러움이 실타래 꼬이듯 머리도 마음도 복잡하게 되고 맙니다.

잦은 시스템 장애... 공지도 없거나 그저 평이한 안내 수준에 그치고...

그나마 공지한 글에 있어서는 댓글도 달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 오늘(2월4일 오전 10시 40분경 발생한 시스템 장애에 대해 안내했던 게시글... 댓글을 달 수 없음.


 

지난 주 토요일과 오늘 발생한 문제가 시스템 장애인지 아니면, 기능 보강 또는 변경 등을 위한 업데이트적인 성격의  작업이었는지... 그것이 순수한 시스템의 문제였다면... 이처럼 빈번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간단하게 판단할 문제가 아니며, 또한 시스템 보강을 위한 일련의 작업인 경우였다고 한다면... 그 구글이나 운영진들의 생각에 문제가 있어도 한참 문제가 있는 것이기에 그 또한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확인을 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 시스템 장애에 경우는 과연 블로그의 데이터가 안전할까도 걱정이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바로 데이터 블로그의 데이터를 첨부자료까지 모두 백업 받았습니다.- 물론 컴퓨터 시스템이라는 것이 그렇긴 하지만, 다른 곳도 아니고 구글이 이정도라는 건... 그간의 신뢰를 뒤엎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오늘 접속 불능 상태를 보자면, 텍스트큐브 인터넷 주소를 아예 찾을 수 없었던 것에서 부터... 이상한 도메인 사이트로 연결이 되질 않나 -당연한 것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그정도라면 문제의 심각성이 더 크지 않나 합니다.-, 시스템이 어느정도 복구된 상태에 있어서도 블로그 통계데이터가 초기화된 것과 같이 0으로 표시되는 등등... 문제들을 확인한 순간... 이거 문제다 싶었습니다.

 

▲ 2월4일 오전10시 40분 경 시스템 접속 불능 상태 화면 캡춰

▲ 같은 시각 역시 구글은 정상적으로 접속
▲ 텍스트큐브 서버가 미국에 있음을 보여주는 Webpage not found 화면(순간 광고화면에 당황함!)

▲ 뒤늦은 텍스트큐브의 접속장애 안내 화면

                   ▲ 접속이 가능해진 상태에서 잠시동안 문제가 되었던 통계현황 오류 화면

▲ 1월30일(토) 오후 7시30분 경 시스템 접속 불능 상황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는 사용자들 중에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어느 정도 있을지 모르지만, 아마도 저만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세사한 것까지는 못한다하더라도 적어도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블로깅을 하지는 않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과 지난주의 문제를 텍스트큐브에서 되짚어 보기를 기대하며, 진정코 보다 좋은 모습의 텍스트큐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니 최소한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텍스트큐브에서 마음 편하게 블로깅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아울러 지난 주 토요일의 시스템 장애에 대한 안내는 적어도 해명해주길 당부하고 싶습니다.

텍스트큐브 운영팀 여러분!!!

 

고맙습니다. (_ _)

 

※ 이글을 읽으신 텍스트큐브 사용자 분들 중, 저와 같은 마음이신 분들의 댓글, 적극 환영합니다.!!!

 

 

글을 인용하실 경우 따뜻한 댓글(또는 트랙백)과 원문의 출처와 링크는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_ _)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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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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