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디자인,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정말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보니, 좀 괜찮은 이미지들을 보면, 꼭 담아 놓고 추후 이미지들을 살펴보면서 생각의 범위를 넓히고 또 참고하는 용도로 아주 요긴하게 활용하곤 합니다.

여러 곳들에서 이러한 정말 멋지고 실용적이면서 그야말로 혁신적인 컨셉 디자인들을 보게 될때면... 때론 정말 이런 디자인은 언제고 충분히 생각할 수도 있는 것들이었을 텐데 왜 이제야 생각하게 되었을까?라는 의아함을 갖게 될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 디자인은 생각의 빛을 더욱 밝혀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작은 생각들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말자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의 확장을 통해 좀 더 넓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 최종적으로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얘기는 디자인, 특히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디자인에 대한 포스팅을 할 때면 항상 생각하고 언급하는 이야기였을 듯 합니다.

Recoiling Socket In The Wall이란 이름의 디자인 역시 아직 보시질 못한 것이라면, 보시는 모든 분들이 저와 동일한 생각을 하게 되지 않으실까 생각되어집니다. 

편리함의 용도가 우리 생활 속에서 이렇게 확장이 되어간다는 것이 단지 그냥 되는 건 아닐 겁니다. 단순히 손발이 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세상의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이었기에 가능한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Recoiling Socket In The Wall  

Designer: Meysam Movahedi
이미지 출처 : www.yankodesign.com

상기 이미지로 유추할 때 한가지 부족해 보이는 건 디자인의 생각에 있어 전기 선을 넣고 빼는 것이 수동적 작동을 하는 듯 보입니다.

청소기의 전기선 처럼 선을 잡아 당길 때마다 한번씩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는 편리성이 가미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미지를 봐서는 좀 혼란스럽긴 합니다. 제가 생각한 그것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같고.. ^^ 충분히 그러고도 남겠지요? ^^

암튼, 또하나의 좋은 기능성 디자인을 보게되어 너무 좋습니다. ^^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고맙습니다. (_ _)
 

 

※ 본 글은 "기 발행 포스트 재정리를 위한 비공개 전환 공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전 운영했던 블로그 텍스트큐브의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티스토리로 이전을 하게 되면서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기 전 발행했던 포스트들의 소실된 링크 등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지난 포스트들을 새롭게 정리하는 차원으로 기존 발행했던 일부 글 내용을 수정하여 재발행하는 포스트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넓은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 최초 발행일 : 2009. 12. 26

조금이나마 공감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