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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TV는 생활 필수품이자 일상이었습니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한 이후로도 아직 이 세상에서 TV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프로젝션이다 LCD다 LED다 3D다 UHD 4K다 등등등 TV와 관련된 이슈들은 끊임없이 생산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www.metalfestopenair.cz



하지만 최근 그 상황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세대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둘로 나눠 보면 하루 왠종일 종편방송을 보면서 TV 없이는 살 수 없어 보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이제 TV는 먼 세상과 같은 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을 그저 단적인 구분으로 나뉜 구조적 형태로 볼 수 없습니다. 이제 과거와 같이 TV시청율이 큰 의미를 부여받지 못한다는 것에서 그 이유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는 사람이 적어졌다는 것을 뜻하며 TV방송에 흘러 들어가던 자본이 줄어 들고 있다는 사실은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미지 출처: adzedia.com



이는 모두 인터넷에 기반을 둔 스마트폰의 보급과 대중화를 그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는데... 한편으로 TV를 단지 어떤 물건의 형태로 볼 것인가 아니면 서비스 체계로 볼 것인가에 따라 달리 볼 수 있겠으나 그렇게 본다 하더라도 기존의 체계와는 분명히 다른 형태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현재와 같은 방송국은 사라질 것!


상기 링크의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유튜브와 같은 거대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과 1인 미디어로 부각되는 컨텐츠 생산과 소비의 흐름이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annibetts.com(일부 수정편집)



그렇다면... 제품 형태를 띈 TV는 사라질까요?!!

예상컨데, 그럴 수 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우선 전통적 방식의 TV 전파 송출을 바탕으로 어떤 왜곡된 힘이 이를 자신의 통치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구글이 최초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계획했을 당시 단말기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을 세웠었다는 소문이 있던 것처럼 -실제 구글은 이를 실천하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죠. 구글이 안드로이드 단말기 제작과 관련해 돈을 받는 건 아니죠- 활용 가치에 무게를 두고 TV 방송환경을 지키기 위해 무료로 TV를 공급하려 할 것이라는 것 역시 무리한 상상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 미래 통제사회의 텔레스크린을 묘사했던 조지오웰의 소설 1984의 한 장면



어차피 비용은 궁극적으로 통치 시스템에 의해 자연스럽게 보전되고 전가될 것이니 문제될 것 없고... 그 나름의 체계 안에서 구글이 인터넷을 활용하듯 TV 방송 환경을 통해 그렇게 할 가능성도 없지 않으니 말이죠. 더우기 TV(또는 대형 단말기) 보급에 따른 사용의 권한은 사용자에게 있지 않고 오로지 통치 수단으로써 통제되며 단지 표면적으로 흥미 위주의 유희만을 제공하려 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얘깁니다.


뭐~ 사실 공상스럽고 잡기스런 말이 아닐 수 없죠. ㅎ

워낙 흉흉하니 세상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다 보니 조지오웰의 "1984년"과 영화 매드맥스의 장면들이 떠올라서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길 다하게 됩니다. 


근데... 이게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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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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