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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에게 선물을 한다는 건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때때로 여간 고민이 되는 게 아닙니다. 그 대상이 누구이고 또 무엇을 좋아하는지와 어느정도의 비용을 감안할지 등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만만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명절 마다 마음에 두고 있는 고마운 분들께 선물을 하려는 마음은 설레임과 동시에 부담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간 저도 종종 고마운 분들께 작은 성의를 표시하려고 했었지만 매번 그 상반된 느낌을 갖지 않았던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살다보면 또 벌써 명절인가 싶을 때도 있고, 그러다 보면 별 생각없이 주변에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보통 먹는 것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건강식품이나 과일류, 주류, 햄, 참치, 김 등등... 또 먹는 것이 아니라면 생활에 쓰여지는 소모품류의 생활용품...


그러고 보니 민족 최고의 명절이라고 하는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할지 또 고민을 하게 되는데...



얼마 전 팟캐스트 방송의 모 진행자로부터 한가지 단서를 얻었습니다.

그 진행자가 제시한 선물을 선택하는 좋은 방법이란 첫째는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과 둘째는 비용 대비 가치가 있을 것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먹는 것 보다 비소모적인 물건의 형태여야 한다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흔한 것이라도 새로운 가치가 부여될 수 있다면 받는 이의 마음도 흡족하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생각 보다 비용이 크지 않으면서 받는 분도 좋아하실 수 있는 것.

그래서 저는 이번 추석엔 얼마 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렸던 목공예 작품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근데, 생각을 해보니 그간 선물에 대해 좀 더 고민하지 못했는지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혹, 선물 때문에 고민하신다면 세상에 하나 뿐인 선물 어떠신가요?

하루에 하나씩 작품 포스팅이 발행되고 있는 큰나무 공작소의 각종 펜던트 작품과 목공예 악세서리 한번 둘러 보시고 저와 같이 고마운 분들에 대한 선물을 준비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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