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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가 보고 만든 게임 케릭터


순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아아패드는 아이들에겐 그저 가벼운 오락기로만 보여지나 봅니다.
그래도 그냥 가지고 놀려고만 하지 않고 눈에 들어오는 대상들을 자신이 좋아하는 만들기를 통해 다시 표현할 줄 안다는 게 다행스럽니다.

아이패드의 게임은 저도 종종 하게됩니다. 단순하고 재밌으니 깊히 생각하지 않고 가끔 무료할 때 킬링타임용으론 그만이거든요. 또 아이들에게 간단히 선물?처럼 제공하는데 아이패드의 게임들은 여간 제격이 아니란 사실도 제가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찾게 되는 이유입니다.

▲ 재밌고 캐릭터가 귀여운 게임 Cut the Rope


Cut the Rope란 게임도 그렇게 찾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 게임은 단순하면서 친근하게 꾸며진 귀여운 캐릭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물론, 기존 사용자들이 부여한 점수도 한 몫을 했죠. ^^ 설치 후 잠시 해보니 재밌었습니다. 아이들도 보자마자 그냥 재밌게 가지고 놉니다.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쉽다는 건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일겁니다.

 


그리고... 하루 정도가 지났을까요?
아이들이 어디서 많이 본 모양의 캐릭터를 들고 옵니다.
 바로 Cut the Rope의 캐릭터였습니다.
둘째 아이가 먼저 만들고, 그 만드는 것을 보고 첫째도 따라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 위는 둘째아이가, 아래는 첫째 아이가 만든 Cut the Rope 캐릭터

 

▲ Cut the Rope 게임 실제 모습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나름의 생각과 지혜를 쌓아간다는 것에서 저는 작지만 아이들의 가능성을 보게됩니다. 부모의 역할은 나서서 무언가 주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생각하게 되는 군요. 무언가 하는 것 모두에서 스스로 느끼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다는 생각 말이죠.

어떤가요?
실제 Cut the Rope의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무난히 그럴듯 하다는 느낌이 드시지 않습니까? ^^ 

고맙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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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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