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

진정한 사용자 환경을 위한 고민, UX


어 단어를 의역한 사용자 환경... 또는 일부 어색한 표현 때문에 혼합 사용한 단어로써 사용자 인터페이스... 아니면 발음만 한글로 영문 전체를 표현한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이를 줄여 사용하여 지칭하는 보편적 디지털 용어 UI... 

좀더 자세한 의미에 대해서는 다시 언급하겠습니다만, UI는 컴퓨터 사용이 보편화 된 이후 너무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된 단어이기에 사실 구체적이지는 않더라도 그 어의 해석은 머리 속에 다들 지니고 있습니다.

▲ 컴퓨터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의 일대 변혁을 이끈 애플의 Mac



그런데, 최근 부각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UX"가 그것인데... 한편으론 알것도 같지만, 또 한편으론 생소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주 간단히 "UI"와 "UX"에 대한 개념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곁들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개념을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개인적인 되새김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UI(User Interface): 사람과 사물 또는 시스템, 특히 기계, 컴퓨터, 프로그램 등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접근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리적, 가상적 매개체를 뜻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사람들이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는 시스템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물리적인 하드웨어와 논리적인 소프트웨어 요소를 포함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크게 다음과 같은 수단을 사용한다.

UX(User eXperience):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 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총체적 경험을 말한다. 단순히 기능이나 절차상의 만족뿐 아니라 전반적인 지각 가능한 모든 면에서 사용자가 참여, 사용, 관찰하고 상호 교감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가치있는 경험이다.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의 창출은 산업 디자인, 소프트웨어 공학, 마케팅, 및 경영학의 중요 과제이며 이는 사용자의 니즈의 만족, 브랜드의 충성도 향상, 시장에서의 성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주요 사항이다. 부정적인 사용자 경험은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이루지 못할 때나 목적을 이루더라도 감정적, 이성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편리하지 못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개발, 창출하기 위해서 학술적, 실무적으로 이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일을 사용자 경험 디자인이라고 하며 영역에 따라 제품 디자인, 상호작용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정보 아키텍처, 사용성 등의 분야에서 주로 연구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 경험은 다학제적이며 다분야의 총체적 시각에서 접근해나가야 하는 핵심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백과사전>

 

풀어서 말하자면, UX는 UI에서 확장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I가 없이 UX는 존재할 수 없다는 얘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UI를 이해하지 않고는 UX를 알 수 없습니다. -일부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만.. -

이유는 간단합니다. UI 즉, 사용자 환경 -
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아니면,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란 사람과 사람일 경우에는 언어를 UI라 할 수 있을 것이고 사람 이외의 사물(책, 문서, 기계, 컴퓨터, 컴퓨터 프로그램 등)에 있어서는 그것을 보기위한 방법 또는 조작하기 위한 환경을 의미할 수 있는데, UX란 이러한 기존에 사용해왔던 언어 또는 각각의 사물을 활용했던 경험적 토대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UX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말합니다. 당연히 그 UX의 범위는 사람이 사용하고 활용하는 모든 것에 해당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삼각김밥을 먹어보질 못한 사람은 포장조차 제대로 풀지 못해 삼각김밥을 먹는 것도 힘들지요? ^^ 쉽게 만든다고 만든 거지만 UX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접한 사람들은 삼각김밥을 쉽게 먹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두번, 또는 삼각김밥의 포장에 쓰여진 설명내용을 잘 확인한 후 설명대로 따라했던 사람들은 이후 삼각김밥의 포장(UI)이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lambwebdesign.com/wordpress/?page_id=21, 일부 편집수정

▲ UX을 전면에 두고 웹디자인 및 마케팅지원 사업을 펼치는 기업도 많습니다.
상기 이미지는 LaMB UX

 


다시 말해 UX란 최초 UI 즉, 사용자 환경에 있어서 그것이 쉽거나 어려운 것과 관계없이 이미 사용하기에 익숙한 형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결국 이는 최초 UI의 접근 용이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어느 분야이건 최초 쉽게 보편화된 환경이 UX로써 지속되고 영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애플이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물론 대부분의 기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 물론 그것이 어떠한 힘에 의해서 역으로 좌우될 수 있는 개연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것이 생각만큼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란 점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여러 왜곡된 힘과 자원을 동원하여 부족한 사용자 환경을 보편화 시키는데 성공하더라도 이미 자유롭게 얽히고 섥힌 디지털 네트워크의 양방향 소통의 세상에서는 이를 개선하도록 만드는 왜곡된 힘 보다 큰 에너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결국 그 왜곡된 힘은 자연스럽게 소멸되거나 어쩔 수 없이 올바른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데스크탑 시장이 모바일로 넘어가는 현재 시점에서 이미 증명되었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UX가 UI에 기반을 두고 사용자 경험을 중시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기존의 사용자 환경에 있어서 부족한 것은 무엇이고 장점으로써 보다 부각시켜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해야하는 것이 UX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의 중요성을 알기에 많은 기업(정상적인)들은 사용자 모니터링이라 던가 체험 이벤트 및 제품 또는 서비스 등에 대한 사용자들로부터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의 화두 중 UX는 기존 PC환경에서 모바일 시대로 진입하는 시기적 트랜드에 편승하여 단연 손꼽히는 명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있어서 어떤 OS, 어떤 모바일 웹브라우저가 승리할 것인가라는 건 그야말로 화두중 화두라 할 수 있는데
-사실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데...-, 이를 말함에 있어 사용자 중심이 아닌 제조 및 개발 중심에서 시장을 독점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점은 아주 심각하게 우려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http://customersrock.wordpress.com/2007/07/20/a-primer-on-user-experience/,  일부 편집수정

어떤 목적을 위해 쉽고 가볍게 만들어도 될 것을
어렵고 무겁게 한다는 건 너무 큰 낭비며 손실이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결국 제대로 된 모습으로써 UX가 갖춰질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그만큼 시간적 손실은 물론 수많은 사용자들이 겪을 금전적 기회적 비용과 스트레스를 감안할 때... 또한 결론적으로 그 폐해가 고스란히 그러한 힘이 작용한 쪽에 돌아갈 잠재적 핵폭탄임을 상기하자면... 시장을 주도할 기업들이 다시한번 무엇이 스스로를 위한 길이고 세상을 위한 것인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어느 기업이 먹고 살기위한 성장동력 운운하는 것도 결국 그 기본을 망각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UI 및 UX와 관련하여 jwmx님의 jwFreeNote라는 프로그램 소개 동영상 하나를 참고로 첨부합니다. 노트프로그램으로 모르셨던 분께는 덤으로 좋은 정보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첨부하는 궁극적 목적은 글로 표현한 UI와 UX에 대한 총체적인 설명을 담고 있는 동영상으로써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jwFreeNoteUploaded by hisastro. - Explore more science and tech videos.

그냥 필요한 동영상을 보려는 의지로 기존에 Pino가 설치되어 있던 저는 Pino 문제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제작하신 jwmx님 께서도 유튜브에 올리려고 했을텐데.. 10분이 넘는 시간 제약 때문에 다음팟에 올리게 되지 않았을까 싶구요.. 그래서 유튜브와 유사하면서 시간 제약이 덜한 dailymotion라는 곳에 다시 이 동영상을 올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도록 조치하였으니... 부담 없이 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jwFreeNote 제작자 분(jwmx님)께서도 이러한 행위를 나무라시지는 않으시겠지 생각하며... ^^;

jwFreeNote 프로그램 사용해보시면... 정말 좋은데... 짧게 좋다는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좋은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테지만, 저또한 기회가 닿는대로 이 프로그램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아직 jwFreeNote프로그램을 모르셨던 분이라면...
더더욱 위 동영상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꼭!! ^^;  

고맙습니다. (_ _)



※ 본 글은 "기 발행 포스트 재정리를 위한 비공개 전환 공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전 운영했던 블로그 텍스트큐브의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티스토리로 이전을 하게 되면서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기 전 발행했던 포스트들의 소실된 링크 등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지난 포스트들을 새롭게 정리하는 차원으로 기존 발행했던 일부 글 내용을 수정하여 재발행하는 포스트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넓은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 최초 발행일 : 2010. 5. 12



조금이나마 공감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Share |

{ ? }※ 스팸 트랙백 차단중 ...
   

BLOG main image
디지털리스트 hisastro
디지털 세상은 나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치 사람人이라는 글자처럼... 따끈따끈한 디지털 기기처럼 따스한 마음으로 함께하고자 합니다.
by 그별

카테고리

Blog 칸칸 (2087)
디지털이야기 (885)
생각을정리하며 (366)
내가엮는이야기 (11)
타임라인 논평 (80)
좋은글 (42)
짧은글긴기억... (136)
기능성 디자인 (154)
아이작품들 (36)
맞아 나도그래 (13)
사회복지정보 (27)
그냥 (238)
제안서 만들기 (97)

달력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get rssget rss Tistory 디지털hisastro rss

따끈한 포스트를 배달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