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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이 아니라 의혹을 만들고 키운게 원인!!!


도 오락가락 하기도 하지만, 도통 뭘 말하고자 하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정보를 쥐고 있을 사람들의 서로 다른 이야기와 온통 사리와는 동떨어진 소리들 뿐입니다.

 

하도 이상한 것들이 많고 그 해명들이 너무도 상식을 벗어나는 것들이 많아... 일일이 이건 뭐가 문제고 또 이건 어디가 잘못되었다고 거론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선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건 도대체 발표는 뭐하러 하는지...

 

군당국과 정부는 의혹만 커진다며 자제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와 군당국이 오히려 이를 부추기고 있음에 대해서는 이의를 달기 어려울 겁니다. 물론 워낙 비춰지는 얼굴들이 너무도 뻔뻔함으로 무장된듯 자신들이 했던 말도 뒤집기를 반복하고 오락가락 하는 중에도 어쩌면 그렇게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주저리 주저리 읊을 수 있는지...

 

이미지 출처: 네이버 이미지검색, http://blog.naver.com/kdlphy?Redirect=Log&logNo=130083384260, 일부 편집수정

 

 

정말 생각없이 보면 아~하 그렇구나 하고 그 말들 그대로를 믿어버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바보로 알고 있지 않고는 이렇게 할 수가 없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표면적으로 얼굴이 비춰지는 분들 역시 어쩔 수 없는 입장일지 모릅니다. 조직적인 힘과 담당하는 업무책임 범위에 따라 어쩔수 없이 총대를 멜 수 밖에 없는 상황일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미국의 관타나모 진실 폭로와 같은 살아있는 양심이 필요한 건지 모릅니다. 쉽게 기대할 사안은 아니겠지만... -

 

무엇을 믿으라는 건지... 얼굴색 하나 변함 없이... 그러함에도 해명하기에 바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릴적 읽었던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말도 안되는 말들만 온통 쏟아 놓고서 이상한 생각 하지말라고 하는... 그러면서도 언뜻 언론보도를 통해 보았던 "명예훼손", "모독" 운운하던 그들의 모습에서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말은 이럴 때하는 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이미지 검색, http://blog.naver.com/kdlphy?Redirect=Log&logNo=130083818925, 일부 편집수정

 

관련기사 ☞ [천안함]실종자 가족 "생존자 회견, 각본 아니냐" 실망감

 

 

이상한 건 또 있습니다. 청와대와 대통령, 그리고 여당 실세들은 연이어 한 점 의혹없는 철저한 원인규명과 발표를 주문하고 있지만, 변함 없는 군의 발표와 숨기려고만 하는 태도입니다. 군 통수권자가 명령하는 사안인데... 그리도 가볍게 할 수는 없지 않나 하는데...

 

오죽하면 해외 언론에서 천안함 침몰사고를 두고 영화 괴물을 운운하고 있을 지경인데... 이 얼마나 창피스러운 일인지... 그들은 이런 것들을 생각이나 하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영화 괴물을 비유하며 보도한 천안함 침몰 기사

 

 

그리고 최대한의보상 운운하던 여당 원내대표의 말과는 달리 국민성금 모금을 운운 하거나 장병들 월급을 모아서 준다는 등의 보도들을 보자면... 이건 완전히 말로만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이구나를 거듭 확인하게 됩니다. 어찌 그리도 욕 얻어 먹을 모습만 하고 있는지...

일부러 그렇게 하기도 힘들텐데...

 

결국, 이렇게 저렇게 얼렁뚱당 복잡하게 일들을 펼쳐 놓고는 진실은 사라지고 그저 믿으라는 강요와 강압만 남게 되는 건 아닌지... 그러면서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산적하게 쌓여 있는 민감한 사안들도 자연스레 묻혀지고... 사람들도 잊어버리게 되는 건 아닌지... 이제 곧 월드컵 축구도 할 거고... -남아공도 살펴보니 조용한 것 같지는 않군요. 어쩌면 월드컵도 제대로 치뤄질지 의문이라는데... 문득 월드컵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또한 누구보다 축구관전을 좋아하지만...그런 것도 누구나 기분 좋을 시절에나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싶기에...-

 

아래 삽화는 국민일보 쿠키뉴스 2010년 03월 31일자 만평인데, 위와 같은 생각이 저만이 갖는 생각이 아님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아닌가 하여 첨부 합니다.

 

이미지 출처: 국민일보 쿠키뉴스, 2010년 03월 31일자 만평

▲ 국민일보 쿠키뉴스 2010년 03월 31일자 만평
 

 

정말이지 하루도 조용히 지나는 날이 없는 듯 합니다.

듣자 하니 청와대에서 독도문제와 관련하여 한마디 한다는 것이 "영토에 관한 문제는 우리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지요? 영어만 부르짖더니 한글 표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구나 싶은 것이... 천안함과 관련한 일련의 모습들이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절로 끄덕여집니다. 아니 고개가 저절로 설레 설레 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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