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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 브라우저! 리뷰 2. 오페라 미니 v5 베타

 

바일 웹 브라우저에 대한 리뷰, MS 모바일 IE와 오페라Opera에 이어서 오늘은 오페라 미니와 도로시Dorothy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사용했던 경험과 느낌을 바탕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지난번 포스트 보다는 글이 많이 간결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모르겠습니다. ^^

 

 

오페라 미니 Opera mini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 옴니아2의 경우엔 웹서핑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로딩 중에 오페라 미니라는 로고가 확실하게 보입니다. 따라서 옴니아2에 설치되어 있는 웹서핑은 "오페라 미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리뷰의 나니님 댓글을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옴니아에 있는 웹서핑의 경우는 이전 wipi플렛폼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했던 회사 중 하나인 Uzard.com이에서 만든 별도의 웹브라우저로 서로 다른 프로그램입니다.

 

▲ 오페라 미니 로고 아이콘

 

 

하지만, 옴니아의 웹서핑과 옴니아2에 설치되어 있는 웹서핑(오페라 미니)은 동일한 Client방식으로 구동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며, 웹을 사용하는데 있어 여타의 모바일 브라우저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웹서핑 프로그램의 경우는 제가 데이터 요금제를 현재까지 사용을 하지 않는 관계로 이에 대한 언급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옴니아2를 기준으로 옴니아2에 탑재 되어 있는 웹서핑 프로그램으로오페라 미니를 잠시 사용해 본 바로는 역시 속도가 빠르다는 점입니다.[각주:1]

 

▲ mobile web client 방식의 이해 / 이미지 출처: 오페라 코리아

 

 

그러나 이동통신사와 연계된 서버를 통해 웹화면을 압축 랜더링한(압축율 약 1/10)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뿌려주는 서비스를 함에 따라 서비스에 대한 과금이 될수 있으며, 실제로 현재 SKT의 경우 옴니아 및 옴니아2에 설치되어 있는 웹서핑 프로그램과 오페라 미니는 데이터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에게만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의 경우는 인증을 통해 3G이외의 인터넷 접속경로인 WiFi 및 ActiveSync와 블루투스 등으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함.

 

그러나 옴니아2에 탑재가 된 오페라 미니와 달리 오페라 미니 베타 5의 경우는 그 서버가 국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 건지... WiFi접속 및 ActiveSync 등을 통해서도 인터넷 접속 및 사용에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로딩 속도는 조금 느리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자세한 사항은 좀 더 살펴본 후에 추가적인 사항이 있는 경우 본 포스트의 내용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좀 의아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오페라 미니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려고 보니 화면 상단에 조그만 글씨로 5.0베타 2로 업그레이드 하겠느냐는 메시지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기존의 5.0베타 버전이 지워지지 않은채로 있고 -아시다시피 자바로 로딩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오페라 미니는 Esmertec Jbed라는 자바 화면에서 프로그램이 구동됩니다.- 새로 설치한 오페라미니 5.0 베타2를 실행하였더니...  웹사용에 있어 비용이 부과된다는 영어메시지로 보이는 경고화면이 나타나기에 취소를 눌렀는데, 앞서 사용했던 5.0베타와는 달리 웹으로 연결이 되질 않았습니다.

 

▲ Esmertec Jbed를 통한 오페라 미니 실행 준비 화면

 

 

아마도 국내 서비스와 뭔가 연계된 모종의 무엇인가 있기 때문인가 싶지만... -이부분 역시 제가  정확히 확인 된 부분이 아니라서 어떤 이유인지 찾게되는 경우 본 포스트에 첨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미 아시는 분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정보의 공유 차원으로 댓글을 달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스마트폰과 관련된 동호회에 올려져 있는 오페라미니 v5베타2 받아 설치를 하고 다시 한번 시도를 해 보니, 이상하게도 이번엔 아무런 문제가 없이 접속이 되는군요.

 

그런데, 또 이상한 점은 설치 직후에는 프로그램 폴더 내에 오페라 미니의 프로그램 아이콘이 있었는데, 리셋을 하고 보니 아이콘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Esmertec Jbed라는 자바 화면을 통해 프로그램의구동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 오페라 미니의 메뉴상에는 파일 다운과 관련한 다운로드 메니저가 있으나 기능은?

 

▼ 파일을 클릭하면 다운 받기 전 단계의 창이 보이지만, Save를 누르는 즉시 종료됨.

 

 

하지만, 기존에 알려진 대로 파일 등의 다운로드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은 그대로 인듯 합니다. 한글의 입력의 경우는 설정만 하면 화면 입력에 있어 조금 번거로운 면이 없지 않지만 한글을 입력하고 구현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v5베타에서는 한글 입력을 하기 위해서는 설정(Setting)에서 Advanced 내에서 "Inline Editing"을 Off로 하면 되고, v5베타2에서는 설정(Setting)에서 Advanced 내에서 "Fullscreen edit"을 On으로 하면 됩니다. 하지만, 버전이 약간 올라갔을 뿐인데, 설정 메뉴에서 이런 차이점이 있는 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합니다.

 

▲ 오페라 미니 v5 베타2에서 한글 입력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Advanced 설정 화면

 

 

전체적으로 오페라 미니는 제가 사용해 본 5.0 베타 버전(베타2 포함)의 경우 확대 축소가 되지 않고[각주:2] G센서에 의한 가로세로 화면의 전환이 자동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단점 및 다운로드가 안되고[각주:3] 동영상 및 플레쉬의 구현이 안되는 점과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위젯으로 설치한 화면과 일부 광고들이 보이질 않는[각주:4] 등의 일반적인 기존의 웹 사용과 비교하여 불편함이 있지만, 리소스의 활용이 아주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사용에 있어 이것 저것을 시험하고 이동하며 다각적으로 사용해 본 결과 다운이 되지 않았음- 현재 상황에서 웹을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다른 모바일 브라우저와 비교했을 때 괜찮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 오페라 미니에서 동영상은 오페라 모바일을 통해 보여지도록 되어 있는듯 함.

 

▼ 그러나 오페라 모바일에서도 아래의 이미지 처럼 리소스 문제로 볼 수 없었음.

 

 

특히, 제 블로그의 경우, 대부분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는 제대로 로딩조차 하지 못하고 메모리 부족 등으로 다운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페라 미니는 그러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기능적으로 탭 브라우징 및 스피드 다이얼 등 기존 데스크탑에서 요긴하게 사용되던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도 좋게 느껴졌습니다. 인터페이스 역시 이정도면 여타의 브라우저 보다 뛰어난 화면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페라 미니 v5 베타의 멋진 기능 중 하나인 "스피드 다이얼" 화면

 

▼ 오페라 미니 v5 베타의 멋진 똗다른 기능인 "페이지 텝" 기능 화면

 

오페라 미니가 지금의 모습을 좀더 발전 시킨다면, 향후 보다 안정된 스마트폰의 기반 하에서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사용 점유율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글에서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하여 오페라 미니 v5 베타에 대한 핵심적 기능을 안내하고 있는 오페라의 홍보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오페라 미니 v5 베타에 대한 내용은 이정도로 정리를 할까 합니다.

끝으로 오페라 미니 v5 베타를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데, 찾기 어려워 설치 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 놓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오페라 미니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직접 받고자 하실 경우는 여기를 클릭하시고,

저의 블로그에서 그냥 받고자 하실 경우는 아래 첨부 파일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opera_mini_5vb2.cab

 

오페라에서 홍보하고 있는 오페라 미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opera.com/mini/next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 용 평 가     

■ 인터페이스 ★★★

■ 사용편리성 ★★★

■ 로딩스피드 ★★★

■ 안정성평가 ★★★★


 

※ 글 서두에서 이번 포스트는 글이 간결해 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오페라 미니 하나만으로도 내용상으론 별것 없는 듯 한데, 경험했던 사항들을 하나 둘 서술하다 보니,분량이 또 많아 집니다. -.-;  그래서 처음 모바일 웹 브라우저 리뷰에 대한 글을 각 제품별로 2개씩 묶어서 설명하려 했던 것을 수정하여 이번 포스트는 오페라 미니 하나만을 리뷰하는 것으로 정리를 하고, 이후 연속으로 작성되는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리뷰 포스트에 있어서도 글의 분량을 감안하여 이번 처럼 하나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리뷰할 것인지를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사용 소감을 쓰려했던 것이 좀 과하게 진행되는 듯 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너그러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_ _)

 

 

다음 리뷰는 도로시에 대한 것을 살펴보면서 글의 분량에 따라 다른 모바일 웹브라우저에 대한 것을 살펴볼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2개 이상의 제품에 대한 내용을 다룰 수 있을 듯 합니다.

말씀을 신중히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

 

고맙습니다. (_ _)

 

                             모바일 웹 브라우저 리뷰 목록                            

리뷰 1 ☞  스마트폰용 모바일 웹 브라우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리뷰 3 ☞  모바일 웹 브라우저, 또다른 선택 도로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이는 웹 데이터를 직접 받는 것이 아니라 웹의 화면 데이터를 특정 서버에서 모바일에 최적화 한 후 뿌려주는 방식으로 일명 터미널 방식 또는 클라이언트 방식으로 과거 프락시서버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보통 일반적으로는 이를 "웹뷰어 방식"이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본문으로]
  2. 오페라 미니 웹사이트의 설명에는 화면의 확대 축소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설정 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였을 수 도 있으나, 아무리 보아도 쉽게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본문으로]
  3.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다운로드가 기능적으로는 포함되어 있는 듯 합니다만, 직접 테스트 한 바로는 정상적인 파일 다운로드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별도의 설정이나 방법이 숨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본문으로]
  4. 아마도 이 문제 역시 클라이언트 방식에 따른 현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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