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못지않은 왕년의 기술과 아이디어

최근의 일이라거나 최신의 기술이라고 알려진 사실 중에도 알고 보면 이미 한참 전에 구현되었던 기술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중 전기 자동차는 대표적인 예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 전기 자동차가 벌써 100년 전에 상용화되어 실제 적잖은 수의 차량이 거리를 활보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도 많지 않을 테니까요.

유럽에서는 벌써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훨씬 전인 1830년에서 1840년 쯤 전기 자동차를 최초로 발명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1896년 벨기에의 카레이서 카밀 제넷지(Camille Jenatzy)가 총알 모양의 자동차를 타고 시속 100km를 돌파하면서 본격적인 힘과 속도 경쟁이 벌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gizmodo.com.au

미국에서는 일정 기간 전기 자동차가 대중화를 이루기도 했는데, 그 유명한 발명왕 에디슨과 미국 자동차 대량생산의 아버지 헨리 포드의 합작으로 만든 차로 1910년대에 생산된 수로만 3만4천 대에 이른다는군요. 놀랍죠?! ^^

이미지 출처: ford-trucks.com / ▲ 헨리 포드(좌)와 토마스 에디슨(우)

이러한 전기로 움직이는 기술 외에도 자동차에 포함되는 기술도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이 얘기를 꺼내게 된 건 주차를 위해서 최근 특정 차량 중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진 주차를 위한 회전 바퀴 기술이 예전, 그러니까 1927년에도 있었음을 보여주는 아래의 동영상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100년 전쯤에도 이런 아이디어를 고안해 내어 실제 적용하고 제작까지 했었다는 사실은 우선 먼저 놀랍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과거 기록들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 이미 그렇게 하는 분들이 적지 않아 이 세상이 발전해 온 것이라는 건 당연한 얘기니까 그건 아니고... 다른 누구보다 제가 그럴 필요가 있다는 생각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