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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그런 줄 알고 따라했던 그럴듯한 광고 패턴이 있었습니다. "얼마면" 또는 "어느 정도 기간이면" 아니면 "OO만큼만 하면" 류~ 이를테면 "6주만 하면 입이 트이는 영어"나 "한달이면 복근이 생기는 운동법"은 그 대표적인 예가 될겁니다.


이미지 출처: ryanholzinger.com



이런 류는 제가 볼 때 그저 내 이득을 챙기기(돈벌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럴듯 할지는 모르겠으나 들여다보면 진심은 결여된 거죠. 현 시대를 대입하면 수가 낮아도 너무 낮습니다. 이래서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이정도는 되야죠.

"얼마 만큼만 하면 된다는 식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꾸준히 한다는 약속만 하시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서로 다른 광고 방법의 일환일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저는 이런 식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진심이 담겨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이죠. 아니 실제 꾸준히만 한다면 아주 잘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건 당연한 얘길테니까요.


더욱 믿음을 갖게 하는 한가지는 "내가 책임지겠다"라는 부분입니다. 꾸준히 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걸 책임진다는 것이니 이 얼마나 확실한 제안인가요?!! 왜 그럻잖아요. 꾸준히 뭔가 하려면 재미가 있던지 필요성을 계속해서 느껴야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뭐~ 어떻게들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만일 지금 말씀드린 내용을 기준으로 현재는 영어를 못하는데, 도움받을 만한 내용은 없을까 가정하면 제가 괜찮다고 생각한 영어 강좌 동영상 이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강사분의 첫 부분의 한마디만 들어도 진심이 느껴졌거든요. 아직 저도 첫부분만 들었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란 확신이 들어 감히 먼저 추천을 하고 동영상을 첨부 합니다. 물론 유튜브에 남겨진 댓글이 현재를 기준으로 45개였는데, 그 중 단 하나의 글에서도 부정적인 내용은 없었다는 점 또한 그 확신을 더하게 합니다. 


솔직히 이 동영상은 추후 제가 보기 위한 방편이기도 합니다. 제가 요즘 영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ㅎ




같은 맥락에서 운동을 대입하자면 또한 아래 동영상을 추천합니다. 유튜브 동영상에는 신뢰감이 흠뻑 들도록 하는 다음의 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왕초보의 턱걸이 하는법 강좌.

맨몸 운동으로 멋진 근육을 가질수 있어? 있습니다. 단시간에 얻으려 하니까 못 갖는 겁니다.

어떻게 하면 빨리 늘릴수 있냐구요? 저도 태어날때 부터 턱걸이 하면서 나오지는 않았겠죠? 

쉽고 빨리 늘리는 방법은요. 딱 말씀 드리자면요. '절대 없습니다'

아주 오래 노력하세요. 오히려 밀도 높고 선명한 근육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 재밌는 광고같은 기사를 하나 접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이야기와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하나 진심을 중심에 두고 보니 연결고리가 생기더군요. 그 기사 내용의 골자는 국내 모 굴지의 그룹사 대표계열인 가전기업 L모 전자 고위 인사가 자기회사 평가를 하면서 자화자찬을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뭐~ 읽으려고 한 건 아니지만 SNS라는 것이 연결된 누군가로부터 게재되는 글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스치듯 보게 된 건데... 읽자 마자 떠오른 건 엊그제 제가 쓴 자뻑 포스팅이었습니다.


아내를 감동시키는 나만의 노하우


그리고 그 기사를 보게된 SNS상에 나름의 글을 남겼죠.

"자기 평가는 자고로 냉철히 하는 것이라오. 게 아니라면 자평이 아니라 자뻑인게지~"


정말이지 자뻑을 하려거든 저처럼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그건 그냥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것이라도 괜찮으니까요. 하지만 누군가 특정한 대상을 향해 말하려면 진솔함까지는 몰라도 공감을 얻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뭐~ 제가 뭐라고... ㅎ 그저 그나마 아주 쬐끔 그 기업에 애증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군요. 그래도 국내 기업 중에선 낫다고들 하니까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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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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