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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고 뭔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찾아보면 이미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목공예에 관한한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다른 큰나무공작소 대표님을 찾아 뵈었다가 보게된 컵 쟁반이 그랬습니다. 어쨌든 저는 처음 접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던 것이었거든요.


이미지 출처: www.tobeehonest.com



기존의 컵 쟁반으로는 상기 이미지와 같은 실수가 늘 벌어질 가능성이 다분한데... 

이를 개선한 디자인입니다. 그것도 나무로 만든...


우선 어떤 모양인지 먼저 이미지를 첨부하고 설명드려야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컵 전용 쟁반입니다. 이런 걸 처음 보는 분들이라면 그냥 봐서는 대부분 이게 뭔가 싶기도 하겠죠? 감이 오시려나? 이미 컵 전용 쟁반이라고 말씀드렸으니 딱 봐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처음 본 것으로 생각했던 저는 아주 신선하게 느꼈습니다.

이게 그러니까 아래와 같은 식으로 사용되는 겁니다. 다들 바로 아실테지만...




이게 테이블에 내려 놓을 때에도 상당히 유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내려 놓기만 하면 되거든요. 아래 이미지처럼 말이죠.





아주 딱이죠? ^^

근데, 이게 이미 사용되고 있던 것이라는 걸 검색을 해 본 후 알게 되었고... 또 생각해 보니 저역시 이전부터 유사한 것들을 사용했었던 기억이 어렴푼 나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ㅎ


이미지 출처: www.ebay.co.uk


이미지 출처: www.chemicalpics.com(일부 편집수정)



어쩌면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해서 다른 누가 만들었던 것을 몰랐어도 비슷한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누가 먼저 생각하고 만들었건... 그건 변리사 범주의 특허와 관련된 것일테고... 아니 뭐~ 실제 특허라는 것도 창작자를 위한 어떤 장려하는 차원을 배제한다면 결론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와 유용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특허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생활의 지혜란 결국 그런 것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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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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