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로봇은 현재 가장 대두되는 화두임에 틀림없습니다.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지 않으면서도 이만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건 분명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구체적이지는 않아도 어떤 전조가 느껴지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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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일류 브랜드로 꼽히는 대다수의 기업들은 사람을 대신하여 경영활동의 거의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하게 될 겁니다. 이미 디지털 기기 하청 업체의 대명사격인 팍스콘은 6만 명의 일자리를 로봇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스포츠 브랜드 1, 2위를 앞다투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역시 모든 생산 공정을 로봇으로 처리하는 계획을 실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어쩌면 인공지능 시대를 가늠하고 상상하는 것 자체가 무리한 일이고 부질없는 행위일지 모릅니다. 한편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을 경우 인간이 해야 할 일이 뭐냐.. 많은 이들이 인공지능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말들을 합니다만... 이러한 생각 자체로는 답을 얻을 수도 없거니와 의미도 없다고 단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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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것이 있을까요?
창조적인 분야에서 만큼은 사람이 앞설 것이라고요?!! 그건 우주의 기운을 운운하는 사람 눈높이에 어울리는 생각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할 수 있는 건 그저 즐기는 것이 아닌가라는 게 적잖은 이들의 시각이기도 하죠.
알파고 이벤트로 인해 구글의 인공지능에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왓슨 역시 그에 못지않습니다. 아마도 인공지능과 함께 언급되는 이름으로는 단연 가장 앞서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얼마 전에는 미국 조지아 공대(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또는 Georgia Tech)의 온라인 강좌를 도왔던 조교가 인공지능 왓슨(질 왓슨 Jill Watson)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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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중에 그 조교가 인공지능인 줄 아무도 몰랐다는 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완벽하게 사람이 말하는 뉘앙스까지 이해하고 전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튜링 테스트라고 많은 분들이 아실 텐데... (모르신다면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보다 더 완벽한 튜링 테스트도 없지 싶습니다. 대단한 IBM
인공지능과 로봇이 할 수 없는 것이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해 낼 것이기 때문이죠. 너무 앞서 판단하는 것이라구요?!! 두고 보면 알게 되겠죠. 정말 그런지...
간단히 예를 들어 보죠.
지금 당장이라도 인공지능이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그림이면 그림, 글이면 글, 노래면 노래... 인간이 인식하는 패턴과 기억할 수 조차 없는 수많은 정보들을 얽히고설킨 정보망을 통해 모든 것을 섭렵할 인공지능이 하지 못할 일이란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우리 인간이 상상하는 범주 내에서는 말이죠.
미국의 대형 법무법인인 베이커 앤 호스테틀러(Baker & Hostetler)가 '인공지능(AI) 로봇 변호사'를 채용했다는 기사도 있었고, 2014년 엠디엔더슨 암센터는 인공지능 왓슨의 폐암 진단 및 치료방법 선택의 정확도는 82%를 넘는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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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되시나요?! 인공지능 시대... 저 역시 아직 이게 뭔가 싶고 실질적이지 않지만 지금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는 건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걱정하자는 얘기도 아니고.. 그래서 또 뭘 어쩌자는 거냐구요?
자꾸 사람을 인공지능과 비교하지도 말자는 겁니다. 비교할 대상도 아닐뿐더러 인공지능이 어떻게 생각하든 사람에게 인공지능은 활용적 도구일 뿐이라는 긍정적(?) 생각만 하면 된다~ 마 그런 겁니다.
그런데, 인공지능 시대가 되면... 개인적으로 저는 어떻게 될지 궁금한 분야가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을 때 과연 종교는 어떻게 존속하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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