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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가 사용하다 보면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 있죠. 제 아무리 아이폰이라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고... 변변찮지만 글로 기록을 남기는 것이 일상인 저에게 아이폰에서 가장 불편한 건 소프트웨어 자판입니다.


뭐~ 대단한 바램도 아니예요.

그저 방향키만 옵션으로라도 넣어 주면 정말 좋겠다는 것 뿐입니다.

아마도 구체적으로 생각들을 하지는 않았을지 몰라도 아이폰 자판을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적잖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내 인터넷 환경의 글쓰기를 위한 포털들의 플랫폼은 아이폰에서 글자를 입력하기란 이만 저만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지 출처: 



사실 이건 크게 보면 모바일 환경에서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군요. 카카오가 브런치를 런칭한 이유도 결국 그 때문일텐데... 사실 SNS를 포함한 모바일 환경에서의 서비스 대부분이 데스크탑 환경에서처럼 다양하고 정교한 기능을 배제하고 있죠.


그런데, 좀 긴 시야로 보자면 언젠가 관련 포스트로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만, 모바일이란 화면 형식이 아님에도 그렇게 인식들이 굳어지는 형국입니다. 구글 조차도 그렇게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게 흐름이라면 그냥 어쩔수 없이 따르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iOS에서 방향키 정도는 기능적으로 넣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저만 갖는 불편함 인건가요? 꾸~욱 눌러 커서 옮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해도 너무 부족합니다. 정전식 터치의 구조상 커서 위치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요. 방향키와 조합이 된다면 이 부분이 개선될텐데 말이죠. 방향키... 아니 좌우키만이라도... 서드파티 키보드에서 방향키를 지원하는 자판 앱이 있다면 좋을텐데... 찾아봤지만 그리 눈에 띄는 것도 없고...




물론... 현재 완벽한 해결책이라 할 순 없지만, 나름 보완한 것이 있긴 합니다. 

휴대용 3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마련해 놓긴 했습니다.


문제는 그 키보드 크기와 무게가 아이폰 보다 크고 무겁다는 거죠. 에효~ 애플에서 해결 좀 해주면 좋을텐데... 바랄 걸 바래야 하나??? 개발자 분들 중에서라도...

어익쿠야~


※ 혹시, 알고 계신 방향키 지원 서드파티 자판 앱을 알고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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