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건 무엇일까? 생각하기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마도 먹는 것에 대한 얘기도 그 중 하나는 아닐까. 웬만한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에서 다뤄지는 많은 소재들 중 먹거리와 먹방은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에 맞먹는 또 하나 있느니 그건 다이어트다. 그것을 위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재 역시 다양하기 그지 없다. 운동, 헬스, 요가, 약팔기 혹는 건강보조식품 판촉까지.
생각해보면 정말 웃긴 일이 아닐 수 없다. 적당히 먹으면 되고, 운동 역시 생각만 조금 해도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게 적지 않는데, 먹고, 빼는데 온갖 사활을 다 걸고 사는 것처럼 보이니 원~!
아파트 7층 높이에 살아도 가능한 걸어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3층은 기본으로 엘리베이터를 타는 게 보통이다. 가끔 그래서 내가 다 민망해지도 한다. 난 걸어서 7층을 올라가는데,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사람이 3층에서 내리며 올러가던 나와 마주칠때란… ㅎ
관성이란 참 무서운 거 같다. 그것을 악용하려는 세상은 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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